lyrics
당신 참 아름답습니다
당신이 서 있는 그곳은
여전히 어둡고 습하지만
빗방울 하나 젖지 않게
물방울 굴러간 흔적도
남기지 마시라고
나는 아래에서 버텨봅니다
부드러운 햇살만 받고
맑고 파란 하늘만 보며
싱그러운 바람만 안고
그렇게 살아가시라고
당신을 밀어 올린
진흙 같은 기억들은
그저 흘려보내시라고
나는 오늘도
당신의 발아래
가장 낮은 곳에 서서
아무런 말도 없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이름이 없어도
당신이 피어나는 이유가
바로 나였으면 합니다
당신의 고운 얼굴
차마 마주 볼 수 없어
넓은 연잎 아래 숨어
젖고 냄새나는 몸으로
나는 흙탕물에 잠겨서도
당신의 희미한 미소에
스쳐 가는 그 향기에
눈 속에 흙물이 배는 줄도 모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나는 오늘도
당신의 발아래
가장 낮은 곳에 서서
아무런 말도 없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손닿지 않아도
알아주지 않아도
당신이 웃는 이유가
바로 나였으면 합니다
언젠가 그 미소도
찬바람에 꺾이고
시간 속에 스러지겠지만
그땐 이미 내 모습
당신에게 지워졌겠죠
그러니 그대는
날 위해 울지 않아도 됩니다
혹여 당신이
연밥 속 마른 눈물
툭 떨굴 때에
파르르 이는 물보라 보거든
죽어서도 당신을 잊지 못한
내 아픈 영혼이라
죽어서도 당신을 떠나지 못한
내 슬픈 사랑이라
여겨 주시오
音乐风格
A Korean emotional ballad sung by a male vocalist with a warm, low-to-mid range voice. Slow to mid-slow tempo (around 68 BPM). The vocal delivery is restrained, gentle, and deeply sincere, as if qui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