เนื้อเพลง
[instrumetal]
[intro : sad piano solo]
긴 밤을 달려가는 기차,
창밖엔 까만 어둠이 쏟아지고
희미한 별빛만이 나를 비추네.
떠나온 길 위엔 흔적도 없고
가야 할 길은 끝을 알 수 없구나.
차가운 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며
묻는다,
너는 어디로 가는가?
나는 대답하지 못한 채
가슴속에서 울리는 이름만 품네.
기적 소리에 얹힌 그리움은
수천 갈래로 퍼져가고
내 숨결 사이로,
잊은 줄 알았던 얼굴이 떠오르네.
이 기차는
누군가를 떠나는 길이었을까,
아니면 다시 만나는 약속일까?
희망과 외로움이 교차하는 새벽,
나는 그저 달린다,
가슴속 불빛 하나만 품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