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Verse 1]
해 질 녘 노을빛이
파도 끝에 번져 가면
발자국 둘 나란히
젖은 모래 위에 숨 쉬네
허리 굽은 그 손길
서툰 농담 터지다가
바닷바람 틈 사이
젊은 날 얘기가 피어나
[Chorus]
해질녘 바닷가를 걷자
우리의 느린 발걸음 맞추며
주름진 손 꼭 잡은 채로
오늘을 처음처럼 다시 안아 보자
해질녘 바닷가를 걷자
지나온 날들 모두를 안고서
파도 소리 사이로 웃자
지금 이 순간이 참 고맙다며 (oh)
[Verse 2]
군데군데 희끗한
사진 같은 머리칼도
그대 보면 이상해
아직도 마음이 뛰는데
소박했던 식탁과
첫 여행의 싸움까지
소금 냄새 스며든
옛 이야기처럼 달콤해
[Chorus]
해질녘 바닷가를 걷자
우리의 느린 발걸음 맞추며
주름진 손 꼭 잡은 채로
오늘을 처음처럼 다시 안아 보자
해질녘 바닷가를 걷자
지나온 날들 모두를 안고서
파도 소리 사이로 웃자
지금 이 순간이 참 고맙다며
[Bridge]
언젠가 이 길도
기억 속에만 남겠지
그때도 우리
서로 이름 불러 줄까
[Chorus]
해질녘 바닷가를 걷자
우리의 남은 계절을 셈하며
말보다 더 깊은 눈빛으로
서로의 하루를 가만히 안아 보자
해질녘 바닷가를 걷자
지금의 우리 모습 그대로
노을 아래 나란히 서서
끝까지 이렇게 함께 걷자 (함께 걷자)
음악 스타일
Warm acoustic pop ballad, light shuffle groove; nylon guitar and soft piano carry the harmony, brushed drums and gentle percussion under male vocals. Choruses bloom with airy backing harmonies and subtle string pads, bridge drops to almost solo guitar then swells back for a final, relaxed sing-a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