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1절)
겨울바다 찬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바라보는 모래사장, 하얀 파도 속에는
지난여름 함께 했던 우리 추억이 스며
동백섬을 돌고 돌며 너를 그리워하네
(후렴)
해운대 파도소리 내 가슴을 적시는데
가버린 그대 모습 수평선 너머 아련해
저기 둥근달을 바라보며 너를 불러보네
보고 싶은 사람아, 해운대의 사랑아
(2절)
바람결에 실려오는 그대 모습 잊지 못해
마음은 눈물에 젖어 바다처럼 슬퍼지고
달빛 아래 걷던 길엔 우리 얘기가 남아
그 길 끝에 홀로 서니 그리움만 깊어지네
(후렴)
갈매기 울음소리 내 가슴을 적시는데
멀어진 그대 모습 수평선 너머 아련해
동백꽃 다시 피어나면 그댈 만날 수 있을까
보고 싶은 사람아, 해운대의 사랑아
(엔딩)
해운대의 사랑아…
잊지 못할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