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2] 나 그대 위해 인적 없는 묘지 검은 지팡이에 이마를 대고 잠든 꿈을 부릅니다 한때는 같은 풍경 속에서 웃고 울던 희미해지는 우리의 꿈
[Pre-Chorus] 멈춰 선 나의 하루는 그대에겐 스쳐 간 찰나 달빛은 구름 너머로 구만리 장천을 떠돌고 나는 달빛 아래 바람이 되어 하염없이 그대를 기다립니다
[Verse 3] 처음엔 이승을 헤매었소 못다 한 삶이 아쉬워서 그러다 문득 깨달았지요 기다림만이 나의 시간이라는 걸
[Chorus] 나 그대 위해 인적 끊긴 묘지 핏발 선 눈에 하얀 분칠을 하고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한때는 같은 풍경 속에서 웃고 울던 자꾸만 지워지는 우리의 추억
[Bridge] 저승의 나날은 무념도 무상도 아닌 그저 비어 있는 날들 기약 없는 기다림에 익숙해졌지만
달빛 사이 바람으로 누군가의 옷깃 스치면 아직도 놀라는 이 마음 사람들은 그것을 인연이라 부르지요
[Outro] 먼 훗날 그대 내 인연의 끝에서 한 줄기 바람으로 온다면 나는 티끌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그 바람을 타고 나는 춤을 추겠지요
달도 별도 없는 밤 바람마저 멈춘 시공에 그대는 나를 알아볼까요 그대는 나를 찾아올까요
Estilo de música
Korean lyrical ballad with a dark, poetic afterlife theme, slow tempo, male low-register vocal, deep emotional storytelling, minimal piano and string arrangement, cinematic and mournful atmosphere, 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