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Verse 1]
햇살 가득한 여름날
모래 위에 남긴 발자국
웃으며 걷던 그 바닷가
바람도 우리를 기억해
[Verse 2]
저녁빛 물든 파도 위
눈빛만으로 알 수 있었지
말하지 않아도 느껴졌던
그 시절의 설레임들
[Chorus]
우리의 여름 바닷가
그때의 마음이 살아 있는 곳
손잡고 걷던 그 길 위에
추억은 여전히 반짝이고
시간이 흘러도 잊지 못할
우리 모두의 바다, 그 여름날
[Verse 3]
사진처럼 남은 기억
파도 소리에 다시 떠오르고
그 웃음, 그 눈빛 하나
지금도 마음에 머물러
[Chorus]
우리의 여름 바닷가
그때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어린 듯 순수했던 우리
서툴지만 진심이었던 날들
다시 만날 순 없어도
함께한 여름은 영원히 빛나
[Bridge]
파란 하늘, 젖은 발끝
서로를 바라보던 순간
그 여름은 멀어져도
마음엔 그대로 남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