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노래 —
[Verse 1]
햇살 가득한 어느 여름날
모래 위 발자국 둘씩 나란히
파도가 속삭이던 그 말들
이젠 바람만 알고 있지
[Verse 2]
깊어가는 저녁빛 속에서
우린 서로의 눈을 바라봤지
별빛보다 더 떨리던 순간
이름도 없이 스며들던 날들
[Chorus]
그 바닷가, 그 시절
우리의 청춘이 머물던 곳
마음이 먼저 뛰던
그날의 숨결이 아직 살아 있어
되돌릴 수 없다 해도
가끔은 파도처럼 너를 불러와
그 바닷가, 그 시절로
[Verse 3]
사라진 건 시간일 뿐인데
왜 그 기억은 더 또렷해질까
너의 웃음, 그 소금 향기
지금도 내 안에 남아 있어
[Chorus]
그 바닷가, 그 시절
우리의 청춘이 춤추던 곳
눈부신 바람 속에
서툴고 뜨거웠던 사랑을 안고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그날의 하늘을 가끔 꿈꿔
그 바닷가, 그 시절로
[Bridge]
젖은 어깨에 너의 손길
조용히 날 감싸주던 기억
바람에 흩날리던
너의 목소리, 지금도 들려
[Final Chorus]
그 바닷가, 그 시절
가슴이 먼저 기억하는 곳
돌아갈 순 없어도
가끔은 노래처럼 널 부르잖아
청춘은 지나갔어도
그날의 우리, 아직 살아 있어
그 바닷가, 그 시절로
다시… 널 만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