เนื้อเพลง
**1절
창가에 비가 내리던
그 여름의 오전처럼
잊은 줄 알았던 이름이
빗방울 따라 흘러와
젖은 머리결 사이로
스쳐 간 그날의 웃음
오래된 사진 한 장처럼
가슴속을 흔드네
**후렴
비가 내리면 그대가 떠올라
젊은 내 하루 속에 머물던 사람
다시 올 수 없는
그 계절의 끝에서
나는 오늘도 혼자서
그리움에 젖는다
**2절
찻잔에 안긴 손끝에
남아 있는 온기처럼
헤어진 시간이 흐르고
마음만 그곳에 서성여
창밖에 고인 하늘은
그대 눈동자 같아서
눈물인지 비인지 몰라
조용히 고갤 떨궈
**후렴
비가 내리면 그대가 떠올라
젊은 내 하루 속에 머물던 사람
다시 올 수 없는
그 계절의 끝에서
나는 오늘도 혼자서
그리움에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