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길었던 그림자가 조금씩 녹아내리고 익숙한 가로등 불빛이 하나둘 켜지는 시간 서둘러 걷던 발걸음도 이제는 느려져 창밖의 소음들도 어느새 숨을 죽이네 (Chorus) 수고했어, 나지막이 속삭여주는 저녁 바람이 내 어깨를 감싸 안을 때 애써 버텼던 마음의 짐은 잠시 내려두고 이 고요함 속에 나를 맡겨보네 (Verse 2) 따뜻한 찻잔 위로 피어오르는 김처럼 복잡했던 생각들도 서서히 흩어져가고 어둠이 내린 방 안, 작은 스탠드 불빛 아래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채워가는 밤 (Chorus) 수고했어, 나지막이 속삭여주는 저녁 바람이 내 어깨를 감싸 안을 때 애써 버텼던 마음의 짐은 잠시 내려두고 이 고요함 속에 나를 맡겨보네 (Bridge) 내일의 걱정은 잠시 문밖에 두고 오늘의 기억들만 가만히 쓰다듬어봐 별빛조차 잠든 이 깊은 어둠 속에서 가장 편안한 꿈을 꿀 수 있게 (Outro) 달빛이 머리맡에 내려앉는 밤 이제는 눈을 감고 편히 쉬기를 기분 좋은 꿈속으로, 잘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