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ra da música
아, 그때 우리는
사랑을 하고 있었던가
끝내 빛은 없었다
차창 너머로 보내오던
너의 따뜻한 미소
해맑던 그 눈빛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겨우 숨만 붙은
희미한 불빛 하나
비에 젖어
반짝일 뿐
계절이 비켜가고
나의 하루도 비켜가고
나와 눈 맞추던
그 햇살마저 비켜가
가슴속에 잔잔히
일렁이던 사랑
결국 길을 잃었구나
지금은 어둠뿐
햇살조차 스며들지 않는
캄캄한 터널 속을
나 혼자 달려가고 있어
아, 그때 우리는
사랑을 하고 있었던가
끝내 너는 없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던
너의 허무한 맹세
순진했던 그 다짐
이제는 들리지 않는다
나를 바라보던
가녀린 그 눈빛도
비에 젖어
흔들릴 뿐
세월이 비켜가고
나의 청춘도 비켜가고
나와 눈 맞추던
그 달빛마저 비켜가
가슴 깊이 단단히
자리하던 사랑
결국 길을 잃었구나
지금은 어둠뿐
온기조차 남아 있지 않은
캄캄한 동굴 속을
끝없이 헤매고 있어
아, 그때 우리는
사랑을 하고 있었던가
아, 그때 우리는
정말로 사랑을 하고 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