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들녘엔 꽃이 피고 강물은 흐르네 어릴 적 뛰놀던 그 골목 그 길 살랑이는 바람결에 실려오는 듯 고향의 노래 들려오네 2절 푸른 산 너머로 해는 저물고 노을 진 하늘엔 새들이 날아가네 그리운 그 시절은 멀어졌지만 내 마음속엔 늘 봄이 오네 후렴 고향의 봄바람이 내 볼을 스치면 그 시절처럼 설레어라 다시 돌아갈 순 없는 먼 길이라도 내 가슴속엔 늘 고향이 있네 3절 들꽃이 피어난 작은 시냇가 소리 내어 부르던 동무들 얼굴 사라진 줄 알았던 그 기억들이 봄바람 속에 피어나네 후렴 반복 고향의 봄바람이 내 볼을 스치면 그 시절처럼 설레어라 다시 돌아갈 순 없는 먼 길이라도 내 가슴속엔 늘 고향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