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의 설레임" 1절 햇살이 기울어진 늦은 오후, 그대와 걷는 이 길 위로 조용히 스며드는 따뜻한 바람, 설렘이 내 맘을 적시네. 눈을 마주치면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그 온기 속에서 우리 나이쯤 사랑은 잔잔하다지만, 여전히 떨리는 이 마음. 후렴 이런 게 사랑일까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마음. 50대의 우리가 함께라면, 사랑은 여전히 빛나네. 2절 한 걸음 다가가 손끝에 닿으면, 잊고 지냈던 설렘이 떠오르고 당신의 미소는 별처럼 반짝여, 내 하루를 환히 비추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마음, 우리가 걸어온 길 위에 새겨진 발자국처럼 깊게 남아, 오늘을 더욱 특별하게. 후렴 이런 게 사랑일까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마음. 50대의 우리가 함께라면, 사랑은 여전히 빛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