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비래봉 석불들에 햇살이 비추고 계곡 시냇물은 잉어가 춤을 추네 긴 길 지나 보면 단풍나무가 반기고 영복사 염불소리 골짜기를 메우네 (후렴) 세간의 모든 것 오롯이 사용하고 소유하려 말고 즐겁게 살아가다 잘 버리고 가는 것이 인생인 것을 아미타불 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2절) 저 멀리 도시의 불빛이 손짓하지만 산사의 아늑함이 내 몸을 품어주네 찻집에 퍼지는 차향기가 날 감싸고 대웅전 기도소리에 하루가 지나가네 (후렴) 세간의 모든 것 오롯이 사용하고 소유하려 말고 즐겁게 살아가다 잘 버리고 가는 것이 인생인 것을 아미타불 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