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시골 향교 들어서면 배롱나무 꽃이
진분홍으로 피어 하늘을 물들이니
시기하여 하늘은 오늘 하루 흐리네
선현의 이치를 밝히는 명륜당 지붕,
그 위로 배롱나무꽃이 배경으로 피고
앞마당 잔디도 초록초록 색감 더한다.
후렴)
노란 흙담 까만 기와 사이에 진분홍꽃
이렇게 어울려 서로 백일을 지내는지
하늘이 파랗게 맑으면 또 얼마나 이쁠지?
시골 향교 들린 나그네 사진으로 연신
예쁜 꽃과 멋진 공간의 시간을 담으니
여름 낮 배롱나무 꽃이 나그네가 된다.
후렴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