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Verse 1]
물안개 피어나는 북한강을 바라보며
은은한 아침빛 속에 네 미소가 떠올라
잔잔한 강물 따라 스치는 바람결에
너와 나, 작은 속삭임을 담아내네
[Chorus]
너와 나, 이 물안개 속에
비밀스런 사랑을 속삭이며
새벽이 열리는 그 순간,
우리의 약속은 영원히 피어나리라
[Verse 2]
차가운 안개 사이로 내려오는 햇살처럼
네 눈동자에 담긴 따스함이 마음을 적셔
손끝이 스치는 순간, 세상은 잔잔해지고
우리는 서로에게 꿈결 같은 이야기를 속삭여
[Bridge]
바람에 실려온 기억들, 별빛처럼 반짝이고
우리 사랑은 하늘 높이, 자유롭게 퍼져나가
물안개 너머로 들려오는 그리움의 노래
너와 함께라면 언제나 봄날처럼 따스해
[Chorus]
너와 나, 이 물안개 속에
비밀스런 사랑을 속삭이며
새벽이 열리는 그 순간,
우리의 약속은 영원히 피어나리라
[Outro]
북한강 물안개 속,
우리의 사랑은 한 편의 시처럼
고요히, 영원히 흐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