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침묵이 공기 속에 뿌릴 내리고 눈빛이 마주쳐도 거짓을 감추고 너의 손끝 온기 가만히 내려와 안개 속 피지 못한 꽃처럼 시들어가 **프리코러스 친절한 말들이 차가움보다 더 아파 진심 반 거짓인 대답은 모래 같아 소중함과 아쉬움이 얽혀 흉터가 되고 너는 선택을 쥔 채 날 절벽에 묶었어 **후렴 진심으로 말해줘, 제발 숨기지 마 기다림이 끝없는 낙차가 되기 전에 착한 거짓말은 거품 같아 닿는 순간 아프게 터져버려 차라리 네 입으로 이젠 놓자고 해줘 절망 속에서 해답을 찾게 두지 마 백야의 태양은 얼음을 녹이지 못해 찬란하지만 허망한 꿈처럼 사랑은 뜨거울수록 새벽이 두려워 **2절 빛에 가까울수록 더 깊게 데이고 혼란스런 생각은 천천히 날 찢고 사랑과 증오 사이에 흔들려 헤매고 넌 머뭇거리기만 해, 대답 없이 떠 있어 **후렴 진심으로 말해줘, 제발 숨기지 마 기다림이 끝없는 낙차가 되기 전에 착한 거짓말은 거품 같아 닿는 순간 아프게 터져버려 차라리 네 입으로 이젠 놓자고 해줘 절망 속에서 해답을 찾게 두지 마 백야의 태양은 얼음을 녹이지 못해 찬란하지만 허망한 꿈처럼 사랑은 뜨거울수록 새벽이 두려워 빛에 가까울수록 더 아파와 **아웃트로 거짓의 눈이 진실을 덮고 난 백야 속에 갇혀 결국, 새벽을 보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