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야청청〉** (1절) 이 마음 다해 사랑하니 그대여 멀리 마오 세월 가고 꽃이 져도 내 정만은 시들잖네 바람 불어 밤이 깊어도 내 사랑 휘어지랴 비가 오고 눈이 내려도 독야청청 하리라 (2절) 눈부신 봄이 다 가도록 그대는 어디 있나 달이 차고 해가 저물어도 내 기다림 변함없네 별이 지고 밤이 다 가도 내 사랑 흐려지랴 천년 가도 한결같은 그대 위한 이 마음 (후렴) 한평생 그대 기다리니 달빛도 알겠구나 바람결에 전한 내 맘 그대 곁에 닿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