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창밖에 흰 숨이 내려 말도 없이 쌓여 가네 버스 창에 번진 얼굴 그때 너를 또 그려 본다
[Pre-Chorus] 장갑 안에 남은 온기 너의 이름 불러 보니 입술 끝이 살짝 떨려 시간이 다시 새어 나온다
[Chorus] 첫눈이 오면 너 생각나 그 골목 그 모퉁이 작은 우산 나란히 서서 같이 걷던 발자국 사라진 줄 알았는데 눈 밑에 또 떠오른다 첫눈 올 때마다 나는 아직 거기 서 있다
[Verse 2] 카페 창가 자리 하나 비어 있는 너의 자리 두 손 모아 데운 컵에 남겨 놓은 웃음이 맴돌아
[Pre-Chorus] 괜찮다고 쉽게 말해 다 지난 줄 알았다며 근데 눈이 내리니까 그 말들이 다 거짓말 같아
[Chorus] 첫눈이 오면 너 생각나 그 골목 그 모퉁이 작은 우산 나란히 서서 같이 걷던 발자국 사라진 줄 알았는데 눈 밑에 또 떠오른다 첫눈 올 때마다 나는 아직 거기 서 있다
[Bridge] 너는 어디쯤 걷고 있을까 이 눈을 보고 있을까 나처럼 또 한 번 옛날 그날을 품고 있을까
[Chorus] 첫눈이 오면 너 생각나
Estilo de música
Soft acoustic ballad with intimate male vocals, close-miked nylon guitar and warm piano. Verses stay sparse and tender; chorus blooms with subtle string pads and stacked harmonies. Light brushed percussion and bass join on the second chorus for lift, ending with a gentle, lingering guitar fig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