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의 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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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k erstellt von 안종호 mit Suno AI

지갑의 두께
v4

@안종호

지갑의 두께
v4

@안종호

Text
[Intro]
[낮게
독백하듯]
법전 위에 먼지는 쌓여도
돈 냄새는 더 선명해지는 밤
누구에겐 방패가
또 누구에겐 칼날이 되는
이 도시의 규칙에 대하여

[Verse 1]
높이 솟은 빌딩 숲
그 그림자 아래
똑같은 죄를 지어도 형량은
지갑 두께만큼 갈라져

지문은 같아도
손가락에 낀 반지는 다르지
누구는 "실수"라며 [비웃듯]
기소 전에 이미 합의서가 써져

한쪽은 수갑이 식기 전에
연줄이 먼저 달려와 풀어주고
다른 쪽은 연락 올 사람 없어
번호표 뽑고 하늘만 세어

[Chorus]
지갑의 두께가 곧 정의의 두께
법정의 공기는 균일하지 않네
같은 죄
다른 밤
다른 철창
이 도시의 저울은 한쪽만 기울어

지갑의 두께가 곧 목줄의 길이
풀려날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지
판결문 아래 젖은 지문 위로
사라지는 이름
남는 건 청구서

[Verse 2]
법복 아래 숨은 사람 냄새
야근 대신 골프 약속이 우선인 날
파일 더미 위에 올려진 봉투 하나
날짜보다 굵은 숫자가 먼저 보이지

"초범이잖아
미래가 있잖아"
말 끝마다 붙는 집안의 배경음
누군가의 과거는 감싸 안아주고
누군가의 가난은 전과로만 남아

구치소 면회실
유리창에 입김
"미안하다" 말하는 입술 두 개
밖에서는 같은 시간
다른 약속
샴페인 터지는 사진 속 미소

[Chorus]
지갑의 두께가 곧 정의의 두께
법정의 공기는 균일하지 않네
같은 죄
다른 밤
다른 철창
이 도시의 저울은 한쪽만 기울어

지갑의 두께가 곧 목줄의 길이
풀려날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지
판결문 아래 젖은 지문 위로
사라지는 이름
남는 건 청구서

[Bridge]
[저음
속삭이듯]
우리가 믿던 말
"법 앞에 평등"이라는 문장
활자 속에만 살아남은 신화
현관 로고처럼 벽에만 붙어 있지

[점점 고조]
그래도 내일 아침
또 누군가는 번호표를 뽑겠지
"진실로 판단하겠다"는 음성
마이크 너머로 가격표가 매겨져

[Chorus]
Musikstyle
Dark, cinematic boom-bap. Slow, head-nodding drums and deep bass, chopped piano hits in minor key. Male vocals in an intimate low register on the intro, then verses grow sharper with subtle string swells and distant sirens. Hook widens with layered doubles and ad-libs, kick hitting harder on each repeat. Sparse mix so every word cuts through like a ver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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