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새벽이 오기 전 조심스레 걷던 그 손 말없이 내밀어주던 내 이름 적힌 도시락 하나 [Verse 2] 비 오는 날엔 내게 우산을 주고 젖어가던 어깨 고단한 하루 끝에도 내 이름 부르며 웃던 그 미소 [Pre-Chorus]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말 대신 등을 안아준 사람 [Chorus] 너라서 다행이에요 늘 그 자리에 있어줘서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 다시 걸어가 기댈 수 있었던 이유 내 삶의 빛은 너였네요 [Verse 3] 불 꺼진 늦은 밤 조용히 이마 쓰다듬던 손 하루의 무게를 품은 주름이 담긴 그 눈빛 [Bridge] 그땐 몰랐죠 너의 그 무게를 이제야 알겠어요 그 시간 모두가 사랑이었단 걸 [Final Chorus] 너라서 다행이에요 내 곁에 있어줘서 말은 못 했지만 가슴 깊이 내 맘속 첫 번째 이름 가장 따뜻한 이름, 우리 아빠 [Outro] 하늘에 닿도록 감사해요, 사랑해요 너라서… 정말 다행이에요
Musikstyle
emotional K-ballad, cinematic chorus, soaring hook, warm voice tone